법성고가 울산상고와 전문계고 특성화 자매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법성고등학교(교장 정용기)는 지난 10일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박수종)와 전문계고 특성화 자매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부터 두 학교가 꾸준하게 이어진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가운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추진과정에서 상호 구축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계 고등학교 학교기업 응용능력 및 실무교육의 제휴 등 협약사항을 준수하고 미래의 전문 직업인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법성고 정용기 교장은 “울산상고와의 전문계고 특성화 자매학교 협약은 미래의 전문 직업인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면서 “더 나아가 지식 정보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산업인력 양성이 기대된다.”고 인재 양성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협약식 이후 울산상고 박수종 교장과 교직원 50여명은 법성고등학교의 비즈쿨 및 창업동아리 활동 모습을 견학했다.
법성고등학교는 지역사회 산업체와 협력제체를 갖춤으로써 지역사회 속에서 지역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전문계 교육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법성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법성몰은 지난 해 지역 특산물인 법성굴비 및 모싯잎 송편 등의 판매로 40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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