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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몰 뉴-스]
고등학교 운영하는 쇼핑몰 대박예감 | 2009.04.24 14:39 -김상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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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8-12
Name : 관리자
Hits : 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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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 소재한 법성고등학교가 지난해 부터 시작한 굴비판매 등으로 3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변 굴비상가들의 콧방귀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과 고딩들이 모여앉아 시작한지 9개월만의 성과다.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도 다양하다. 영광특산품인 굴비뿐 아니라 모싯잎 송편과 양념장어,간척지 쌀인 진상미,황토소금 등 20여가지에 이른다.
이들의 패기에 주변 상가의 시각도 점점 바뀌고 있다. 이미 독자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굴비상가돠 국고지원을 받아 구축한 영광굴비의 대표 쇼핑몰격인 '굴비마을 '이 제지리 걸음을 면치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보면 법성고의 매출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 받기 때문이다. 이미 기존 굴비업체의 강력한 경쟁자로 법성고 위상이 높아가고 있다.
여기에 자신을 얻은 법성고는 오는 6월부터 학교기업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종합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지난 9월초에 오픈한 인터넷 쇼핑몰이 9개월만에 안정궤도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영광군 유일의 상업계 고등학교의 도전정신과 원자력발전소의 지원이 낳은 합작품이다.
일본 벤치마킹위해 다녀가
창업전문가인 일본의 요시다 요시히코(40)씨 등 관계자 4명이 최근 법성고를 방문했다. 고등학교 쇼핑몰 운영배경과 규모,물품공급 및 판매단가 등 운영시스템 전반에 걸쳐 관심을 보였다. "학교에서 장사를 하는 것은 아직 해당부서의 거부감이 많다"는 요시다씨는" 한국전자 상거래 실무과정을 도입해 고등학생을 교육 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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